제7장 변화하는 전류

[그녀는 내 반 친구였어. 가족들과 사이가 정말 안 좋아서 늘 다투고 지냈다는 건 다들 알았지. 그런 애가 어떻게 몽고메리 가문에 시집갈 자격이 있다는 거야?]

[뭐? 몽고메리 가문에 시집간다고? 세상에, 나 그 애랑 여러 프로젝트에서 같이 일했는데, 정말 돌대가리더라.]

[요즘 정말 보도할 만한 뉴스가 없나 봐. 아무나 다 기사에 내보내네.]

댓글을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던 애스트리드의 시야가 좌절감으로 흐려졌다.

온라인 떠들썩함은 점점 더 미쳐가고 있었다. 사실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의견을 내뱉고, 익명 댓글을 통해 자신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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